며칠 전에 집에서 차이를 마셨어요 !
바로 당산역 카페 '두더지 손 가게'에서 사온 차이 원액으로 말이죠!
저는 밀크티를 되게 좋아하는데요 !
커피를 못마시는 대신에 카페에 가면 밀크티나 아이스초코를 마시는 편이에요
보통은 카페에 가서나 마시는 편이었는데,
이년 전쯤에 옆동내에서 판매하는 병 밀크티를 집으로 사오면서 부터, 집에서도 밀크티를 즐기는 걸 좋아하게 됐어요!
그리고 팁하나 드리자면,
집에서 투게더, 엑설런트 아이스크림에 밀크티를 부어먹으면.. 정말..ㅈㅓ어엉말 맛 있답니다 !! ㅋㅋㅋ
물론 밀크티의 퀄이 좀 중요한 역할을 하긴 합니다 :-P
그래서 오늘 소개하는
' 차이 티 '
가 무엇이냐 !
다음백과에 따르면,
인도식 밀크티 차이는 주전자나 티포트를 사용하지 않고 냄비(밀크팬)에 물과 우유, 찻잎을 넣고 직접 끓여서 만든다. 진하게 끓여낸 차이의 달콤하고 농후한 맛은 피로에 지쳤을 때 특효약이 된다. 인도에서는 기차 안에도 차이를 파는 행상이 지나다닌다. 홍차 티백에 설탕이 들어 있는 뜨거운 우유를 부은 간단한 차이지만 오랜 여행에 지친 사람들의 피로를 풀어주기에 충분하다.
차이 찻잔은 도기나 유리, 자기 등 소재의 재미를 살려 연출한다. 밀크티 자체가 농후하므로 티푸드는 무겁지 않은 것을 고른다.
[Daum백과] 차이티 – 홍차의 거의 모든 것, 하보숙 외, 열린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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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나와있답니다 :-D
사실 저도 '차이'를 당산역 카페 '두더지 손 가게'에 가보면서 처음알게 된 밀크티에요!
차이티는 인도식 밀크티 인데요, 대중적으로 알려진 대만식 밀크티와는 조오금 다른 맛이에요
조금 더 진하고 향이 진한 맛이랍니다!
밀크티에서 화장품 맛이 난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좀 더 거부감이 들것같아요
하지만 밀크티 매니아라면 아마도 푸욱 빠질 맛이에요 :P (또 먹곱다)
두더지 손 가게에 가면, 우유를 넣은 차이와 두유를 넣은 차이 두 가지가 있어요
비건을 지향하시는 분들을 위해 두유로 만든 차이도 판매하고 있는데
저는 두더지 손 가게를 추천해준 친척이 비건을 노력하고 있어서, 저도 같이 두유로 된 차이를 먼저 접했답니다
그 후 두어번정도 더 방문 후,병을 구매 후 집에와서 먹은 것인데요!
맛은 카페에서 먹었던 두유로 만든 차이가 더 맛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집에서도 이런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에 만족할 만한 맛이에요
충분한 가치가 있는 소비 였어요!
파우치를 열었더니 귀여운 차이티 설명서가 같이 들어있었어요!
두더지 손 가게 사장님은 그림을 그리시는 분이라고 하셔요(친척한테들음)
매장 사진은 없지만, 매장에가면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그림들이 눈에 들어오는 곳인데
차이 설명서와 파우치도 귀여운 드로잉들이 눈에 들어와서 좋았답니다!
앞면, 뒷면 그림들 모두 너무 귀여워요 !
왜 두더지 손 가게인지는 모르겠지만, 두더지아저씨가 귀여우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하지만 사장님은 여자분이셔요 :D
차이를 집에서 즐기기 위해 꼬옥, 잘 읽어 둡시다!
아래에 빈병을 가져오면 500원을 돌려주신다고 적혀있어요
조만간 빈병을 가져가서 또 차이를 사올 생각이에요 :-D
아참, 차이 원액 한병에 12,000원 이랍니다! 한병에 4잔 정도를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병의 뒷면에는 보관방법과 제조일이 적혀있으니 꼭 읽어보도록해요 !!
차이를 마시기위해 준비를 해봅니다!
집에서도 이쁜 잔에 마시고 싶어서 구매했던 잔을 꺼내보고요 ㅎㅎ
시원하게 마셔야하니, 얼음은 필수라구요!
두유를 살까 했는데, 어떤 두유를 넣어야 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서울 우유를 구매했어요
아직 블로그에 소개하지 못한 저희 은옥이가...여기서 등장을 하네요? 비켜주렴...?
금테가 둘러진 유리잔에 잘 어울리는 차이티가 완성 됐어요 !
집에서도 간단하게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은 당산역 카페 두더지 손 가게의 차이티 에요
잘 섞어서 한 모금 마시고 나니까, 로투스 과자가 있는게 생각났지 뭔가요 ㅋㅋㅋ
달달한 로투스와 진한 차이티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
그리고 계속 알짱알짱 거리는 은옥쓰...
후기를 쓰다가.. 아이스크림을 넣어 먹고 싶지 뭔가요!!
쓰다말고 엑설런트 아이스크림 얹어 먹었숴요 ㅋㅋㅋ
제맘대로 아이스크림에 에스큐미낙 메이플 시럽도 얹어 먹었어요
크.. 어쩌지? 환상의 조합을 만들어 버렸다...
엑설런트만 퍼먹고, 엑설런트 한 조각 더 얹어 먹었다는요 ㅋㅋㅋㅋㅋ
골드라벨이랑 블루라벨 둘다 먹어봤는데, 골드라벨이 조금 더 고소해서 더 맛있네요!
살찌는 맛 ㅎㅎ
에스큐미낙 메이플 시럽도 조만간 소개해야겠어요
이상 내돈내산 후기였어요 :-D
이제 진짜 옥탁이 소개글로 돌아올게요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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